2025년 1월 28일

넷플릭스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셀링 선셋’의 스타이자 유명 부동산 중개인 제이슨 오펜하임(47)이 캘리포니아주의 치안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오펜하임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개빈 뉴섬 주지사와 카렌 배스 LA 시장의 경찰 예산 정책을 비판하며, 뉴섬 주지사에 대한 과거 지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의원들이 주민 보호라는 기본적인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한 오펜하임은 동료이자 친구인 메리 피츠제럴드 보네와 그녀의 남편이 최근 강도 피해를 당했다고 공개했다.

LAPD 인력 30년 만에 최저 수준

오펜하임은 특히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LAPD 경찰관 수는 8,600명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 30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친구들이 범죄와 노숙자 문제 때문에 매일같이 LA를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충분한 예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엉뚱한 곳에 낭비하고 있을 뿐입니다.”

뉴섬 주지사 향한 날선 비판

오펜하임은 특히 개빈 뉴섬 주지사를 향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뉴섬 주지사님, 당신에게 투표한 것을 후회합니다. 당신은 재선과 지지 기반에만 신경 쓰고 있을 뿐, 이 도시와 주의 시민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책임은 무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캘리포니아주가 최근 발표한 예산안에서 법 집행 및 공공 안전 관련 예산을 1억 8,500만 달러 이상 삭감하기로 결정한 것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오펜하임은 LAFD와 LAPD 응급 요원들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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