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와 이튼 산불이후, 렌트비를 10퍼센트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건물주들이 렌트비를 올리면서 엘에이 전역의 렌트비가 급상승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입자 옹호 단체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부동산 정보 업체 Zillow에 올려진 임대 주택매물이 법적 한도인 10%를 훨씬 초과한 사례가 많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불이후 임대주택의 렌트비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웨스트 할리웃과 할리웃, 말리부, 베니스, 베벌리 힐스, 맨하튼 비치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입자 옹호자들은 임대료 인상 제한규정을 위반하는 건물주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엘에이 일원 대형 산불 피해로 렌트비가 벌써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불 피해자들에게 렌트비를 올려 폭리를 취한 남가주의 부동산 에이전트가 가주 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롭 본타 가주 검찰 총장 사무실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중개인은 이튼 산불로 인해 대피한 가족을 상대로 렌트비 담합을 시도했다는 혐의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부동한 중개인은 이튼 산불 피해자들에게 글렌데일에 위치한 임대주택에 입주할것을 제안하면서 렌트비를 화재 이전 가격보다 50% 이상 높여 부른 혐의입니다
산불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기간 동안에는 렌트비 인상이 10% 이하로 제한됩니다.
가격 담합 신고는 주 법무부 핫라인 800-952-5225로 전화하거나 oag.ca.gov/report를 방문하면 됩니다 .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