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호세 시 당국은 일요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시내에서 단속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매트 마한 시장실은 성명을 통해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마한 시장은 “ICE가 우리 도시에 해를 끼치는 폭력적이고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법을 준수하는 이웃 주민들이 아닌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배경 불분명, 지역사회 우려 고조
ICE가 왜 특별히 샌호세에서 단속을 벌이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마한 시장실도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샌호세 경찰국(SJPD)은 이번 ICE 작전에 어떤 식으로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법 이민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샌프란시스코 학생 ICE 조우 보도는 허위로 밝혀져
한편,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통합교육구(SFUSD) 학생이 시내버스에서 ICE 요원과 마주쳤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ICE 대변인은 이를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정책으로 인해 불법체류자 커뮤니티의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향후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며, 상황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