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옥중서신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헌신해준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고 호소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3년은 너무 길다’는 말이 실현되고 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은 구속됐고, 그의 파면과 엄벌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친지·친구들과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달라”며 “설 연휴 이후 힘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의 봄’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징역 2년형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