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고 있는 배스 시장 비난

로스앤젤레스의 카렌 베스 시장이 지난 금요일 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회의에서 팰리세이즈 화재 복구 계획을 두고 격렬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이는 LA 최초의 여성 시장이자 두 번째 흑인 시장으로서 그녀가 직면한 또 다른 도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회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베스 시장의 재건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주택 소유자들이 재건을 시작하기까지 최대 18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너무 오래 걸린다”고 주장했습니다.

베스 시장이 유해 폐기물 제거 작업으로 인한 불가피한 지연을 설명하려 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녀의 발언을 중단시키고 “유해”의 정확한 정의를 요구하며 논쟁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주민들이 “오늘 밤부터라도” 부지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베스 시장의 리더십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가 이미 하락한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 복구 과정을 총괄하는 베스 시장은 이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판까지 더해져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시 관계자들은 화재 복구 계획이 안전과 환경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가능한 한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논쟁은 LA의 재건 과정이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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