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를 강타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주택 소유자들의 보험 문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산불 피해 복구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많은 주민들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보험금 지급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1][5].

보험사들의 대규모 철수

최근 몇 년간 캘리포니아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요 보험사들이 이 지역에서 철수하거나 신규 가입 및 갱신을 거부하는 사례가 급증했다[2]. 캘리포니아주 보험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보험사들이 거부한 주택보험은 무려 280만 건에 달했다[5].

주정부 보험 ‘페어플랜’의 한계

민간 보험사들의 철수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제공하는 ‘페어플랜'(FAIR Plan)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 보험은 보험료가 비싸고 보장 범위가 제한적이며, 대규모 피해 발생 시 지급 능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1][4].

천문학적인 피해 규모

JP모건체이스는 이번 LA 산불로 인한 주택보험 지급액이 약 200억 달러(약 29조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5]. 일부 분석가들은 전체 경제적 손실이 최대 221조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6].

주민들의 불안감 고조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주민들조차도 보험사의 지급 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LA 북부 알타데나에 거주하는 델라 토레(32)씨는 “보험사가 청구 금액을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 신청을 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5].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산불이 캘리포니아의 보험 시장을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재보험 비용 상승으로 인해 주정부의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4].

이번 LA 산불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와 보험 시장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와 보험업계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itations:
[1]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9080900009
[2] https://newsandpost.com/m_read.php?id=news&no=18041
[3] https://news.nate.com/view/20250112n10313
[4]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1095370i
[5] https://www.khan.co.kr/article/202501122043035
[6] https://www.newstree.kr/newsView/ntr202501130010
[7] https://cm.asiae.co.kr/article/2025011010534930277
[8] https://www.chosun.com/economy/money/2024/09/12/IMQKL2Y6ZATNWSIRJN3PHTEF34/
[9] https://www.manna24.com/single-post/2022/03/29/column-president-goeunkang-omni-finan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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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문군, January 26, 2025 @ 11:17 AM Reply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데 이렇게 메뉴를 만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 Bryan, January 27, 2025 @ 5:31 AM Reply

    캘리포니아정부가 이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보나? 무능한 정치인들의 사교모임이 캘리와 엘에이 정부이다. Forge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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