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시의원 헤일린 콘라드(Haylynn Conrad)가 캘리포니아 주의 환경 관리 실패로 인해 남부 지역을 휩쓴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고 비판하며 주정부의 대응을 강력히 질타했다. 콘라드 의원은 최근 캘리포니아 주의 산불 예방 및 자원 관리 부족이 심각한 환경적 위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콘라드 의원은 특히, 건조한 초목이 산불의 주요 연료로 작용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주정부의 태만을 비판했다. 또한, 산불 예방 전략과 인프라 구축이 미흡하며, 고위험 산불 지역에 대한 개발 정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정부는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콘라드 의원의 발언은 말리부를 비롯한 남부 캘리포니아 주민들과 지역 공무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한 더 나은 정책과 자원 배분을 요구해왔으나, 주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이번 비판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기후 변화와 산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환경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앞으로 주정부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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