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개빈 뉴섬 주지사가 주 정책과 생활비 상승을 이유로 새로운 주민소환 시도에 직면했습니다.

비당파 연합체인 “세이빙 캘리포니아(Saving California)”가 주도하는 이번 소환 운동은 오늘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시작될 예정입니다.

소환 이유

이번 소환 시도의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산불 대응 실패: 최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팰리세이즈와 이튼 화재 등 대규모 산불에 대한 뉴섬 주지사의 비상 대응이 비판받고 있습니다.
  2. 생활비 상승: 뉴섬 주지사 재임 중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가솔린, 전기, 보험 등 필수품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겪었습니다.
  3. 범죄와 공공 안전: 소환 지지자들은 범죄율이 급증했으며, 현 정책이 공공 안전보다 범죄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주장합니다.
  4. 노숙자와 마약 문제: 눈에 띄는 노숙자 위기와 지속되는 마약 문제가 정책 실패의 결과라고 지적합니다.
  5. 재정 관리 실패: 비판자들은 높은 세금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시급한 문제 해결보다는 정치적 의제에 잘못 배정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소환 절차

세이빙 캘리포니아는 이번 주 뉴섬 주지사에게 소환 의향 통지를 위한 50개의 서명을 모을 계획입니다. 소환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약 160만 개의 유효한 서명(최근 주지사 선거 투표 수의 12%)이 필요합니다.

정치적 맥락

이번 소환 시도는 2021년 뉴섬 주지사에 대한 실패한 소환 시도 이후 발생했습니다. 당시 뉴섬 주지사는 60% 이상의 지지로 소환을 막아냈습니다.

이번 소환은 공화당 그룹이 뉴섬 주지사의 잠재적인 대선 출마 가능성을 우려하는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반대와 지지

이번 소환 운동은 특히 산불 피해자들 사이에서 일부 지지를 얻고 있지만, 상당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치 분석가들은 성공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지만 주최 측은 이번 소환이 정당을 초월한다고 주장하며, “평생 민주당을 지지한 사람들도 우리의 대의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환 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캘리포니아의 정치적 논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뉴섬 주지사 리더십 하의 주 정부, 비상 관리, 그리고 주의 전반적인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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