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취임사 “미국 최우선…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국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 및 정책 방향
대외 정책
-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개명 추진
- 파나마 운하 반환 추진
- 외국에 대한 새로운 관세 체계 도입
- 대외수입청 신설 계획
국내 정책
- 남부 국경 비상사태 선포
- 불법 이민자 즉각 추방 정책 시행
-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지
- 정부효율부(DOGE) 신설
경제·산업
- 인플레이션 해결을 위한 내각 특별 권한 부여
- 석유·가스 시추 확대
- 자동차 산업 보호 정책 강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시대가 이제 시작된다”며 “우리는 부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하며 새로운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매니페스트 데스티니’를 언급하며 우주 개발을 포함한 미국의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전임 바이든 정부에 대해서는 “국내 위기관리 실패”와 “법무부의 사법 무기화”를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1월 20일은 해방의 날”이라며 “미국의 쇠퇴는 끝났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