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 DC 지역 경찰들이 수도경찰국(MPD)과의 협력을 거부해 안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6개 이상의 지역 경찰서가 MPD와의 협력 거부
- 인력 부족으로 수백 명의 경찰관 공백 예상
- 대부분 경찰서, 구체적 이유 밝히지 않아
협력 거부 배경
-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서: MPD와의 양해각서(MOU) 문제 언급
- 일부 경찰서: 국회 경찰과는 협력하나 MPD와는 거부
전문가들은 MPD의 무력 사용 정책에 대한 이견이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MPD 대응
MPD는 “지역, 주, 연방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DC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향후 전망
미 비밀경호국은 이번 취임식이 “고위험 환경”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약 2만 5천 명의 군인과 법 집행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지역 경찰들의 불참으로 인한 공백이 우려됩니다.
이번 사태로 MPD의 준비 태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취임식 당일 다수의 시위대가 워싱턴 DC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Credit © The Daily Ca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