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사디나 이재민 대피센터에서 노로 바이러스 발생이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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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사디나 공중보건부는 오늘 (17일) 패사디나 컨벤션 센터 대피소에서 3건의 노로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3건의 노로 바이러스 감연 진단은 대피 센터에서 28명이 급성 위장염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적십자사는 이튼 화재로 인해 집을 잃거나 대피해야 했던 피해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설계된 이 대피소를 운영해 왔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올 겨울 미 전역에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 증상은 급성 구토, 설사, 복통이 있으며, 어린 환자들의 경우 탈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주로 음식, 식기구 또는 물을 공유함으로써 전파되는데 대피소에서 공동생활하면서 이런 질병이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대피소 직원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민들을 격리하고 있으며, 카이져 퍼마난테의 현장 의료팀과 협력해 필요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