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검사장 조지 개스콘 임명한 특별검사 해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네이선 호크먼 검사장에 경찰 비위 사건을 전담할 특별검사를 임명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호크먼 검사는 지난달 취임 직후 전임자가 임명한 특별검사를 해임한 바 있다.

마이클 제나코가 경찰 총격 사건을 포함한 법 집행관의 비위 혐의를 기소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호크먼 검사실은 제나코를 미국에서 “민권과 경찰 비위 사건 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며, 성공적인 기소 실적을 강조했다.

제나코는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 연방검사실 민권부서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수십 년간 민권 소송과 과도한 무력 사용 사건 조사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호크먼 검사는 이러한 경험이 “이전 결정을 재평가하고 경찰 관련 총격 사건을 새롭게 검토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나코는 증거를 재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법 집행관에 대한 형사 기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크먼 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법 제도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그의 임명은 형사 사법 제도의 모든 측면에서 정의와 공정성을 보장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제나코는 호크먼 검사가 취임 며칠 만에 해임한 전임 조지 가스콘 검사가 고용한 특별검사 로렌스 미들턴과 유사한 역할을 맡게 된다.

미들턴은 2021년 재키 레이시 전 지방검사가 기소를 거부한 여러 치명적인 경찰 총격 사건을 재평가하기 위해 고용되었다.

그러나 3년 이상 재직하면서 단 한 건의 유죄 판결도 얻지 못한 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1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청구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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