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산불의 원인으로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사의 전기 송전탑이 지목되면서 몇몇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14일 엘에이 한인 타운에서 변호사 3명이 이튼 산불 피해 한인들의 소송을 도맡겠다며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14일, 타운에서는 한인 헨리박 변호사를 비롯해 두 명의 타인종 변호사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튼 산불의 원인은 에디슨 사의 전기설비 시설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을 위한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변호사들은 산불과 관련해 전문적으로 소송을 진행하는 변호사들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습니다

이튼 산불 피해자들을 소송의 원고로 하고 , 피고는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 사로 해서,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과 차량등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피해 한인들의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헨리 박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추후 소송이 끝난 다음 지불하는 방식인 컨텐전시로 진행될것이라며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산불 피해자들이 부담해야하는 법률 비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튼 산불같은 경우는 가주법상 개인피해는 2년내에 , 주택피해의 경우에는 3년내에 소송을 진행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송을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추후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 사가 이튼 산불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시점이 산불피해 이후 오랜시간이 지나게 되면 제대로된 보상도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변호인단이 맡은 케이스는 십여건으로 추후 함께 뜻을 할 변호사를 함께 합류시켜 약 천개의 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튼 산불 피해 소송은 집단소송이 아닌 개개인 소송으로 진행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튼 산불피해의 경우 개개인 케이스로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지역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 서비스 또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언어적인 장벽을 느끼지는 못할 것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변호사들은 이튼산불의 피해를 한인들 위한 한국어 서비스 또한 준비되어 있다며 관련 문의는 전화 310- 770- 7560번으로 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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