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송전탑이 이튼 파이어의 발원지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튼 파이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13일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측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 조사관들이 이튼 파이어의 화염이 처음 목격된 것으로 보이는 전기 송전탑을 조사하고 있다고 엘에이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엘에이 타임즈는 주민 4명으로부터 입수한 영상과 이미지에 따르면, 이튼 파이어가 확산되기 전 , 첫 화염이 패사디나 주택들 뒤편 근처의 전기 타워 기반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전기 송전탑은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이 소유하고 있는데 ,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측은 자사 장비가 화재를 일으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의 1월 9일자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화재가 이미 맹위를 떨치기 시작한 후 1시간이 지날 때까지 현장에서 전기적 혹는 운영상의 이상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13일,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을 상대로 이튼 파이어 피해자들이 여러건의 소송이 엘에이 카운티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원고들은 이튼 파이어로 피해를 입은 주택 소유주들로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사의 장비가 산불의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날 제기된 소송 중 하나는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이 지난주 허리케인급 강풍이 불기전 장비를 제대로 점검하고 확보하지 못했다며 과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원고측 변호인은 법무법인이 진행한 조사 결과, 위험한 상황을 알리는 적색경보 강풍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력회사측이 이튼 캐년을 가로지르는 가공 전선의 전원을 차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파사데나와 알타데나 지역에서 집을 잃거나 대피해야 했던 여러 주택 소유자들을 대리하는 또 다른 소송에서도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튼 화재의 원인을 확실히 밝히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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