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청(NWS)이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화재 위험 특보를 발령했습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맞물려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 되고 있습니다.

Firefighters stand by in an area affected by the Palisades Fire at the Mandeville Canyon as a red flag warning was issued due new Santa Ana winds, in Los Angeles, California, U.S., January 13, 2025. REUTERS/Carlos Barria

위험 지역 및 시간대

기상청은 로스앤젤레스(L.A.)와 벤투라 카운티 일대가 “특히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했다. 화재 위험 특보는 화요일 오전 4시부터 수요일 정오까지 유효 합니다.

주요 위험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L.A. 북부 5번 프리웨이 인근 지역
  • 샌퍼난도 밸리 전역
  • 벤투라 카운티 남부 대부분

영향권에 들어가는 주요 도시로는 샌퍼난도, 포터 랜치, 시미 밸리, 사우전드 오크스, 카마리요, 벤투라 등이 있습니다.

기상 전망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시속 45~7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주보다는 다소 약화된 수준이나, 여전히 화재 발생 시 “폭발적인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수준 입니다.

특히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의 습도가 매우 낮아 화재 위험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지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입니다.

당국의 권고사항

국립기상청은 “어떠한 경우에도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민들에게는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비상시 당국의 지시에 즉각 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민들은 실시간 기상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를 해둘 것이 권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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