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파이어로 대피명령이 내려진 브렌트 우드에 위치한 릭 카루소의 집 에 사설 소방대원이 설치됐다고 엘에이 타임즈와 뉴욕 포스트등이 보도했습니다
어제 (12일) 오후에 소방차와 물 트럭, 12명의 사설 소방관들이 릭 카루소 집앞에 배치됐으며 사설 소방관들은 5개의 각기 다른 사설 소방 업체를 대표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설 소방대원들은 부동산 개발업자인 릭 카루소의 집과 집 주변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고용됐습니다.
카루소는 LA 소방관들을 압도한 치명적인 화재 폭풍 동안 사설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은 많은 주거용 및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들 중 한 명입니다.
사설 소방대원중 한명은 로스 알라미토스에서 소방대원으로 일하는데 비번에 사설 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웨스트 코스트 워터 텐더스라는 회사에 고용되었는데, 이 회사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2,500-4,000갤런 전술 급수 트럭, 정지 장비와 이동식 소화제 기지”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현장에 배치된 다른 사설 소방 부대는 퇴역 군인과 소방 서비스 인력에 의해 설립됐는데 다양한 분야에서 고위험 환경에 있는 고객들을 서비스한다고 합니다.
소방관들은 사설 서비스 요금이 계약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 LA 시장 후보였던 카루소는 그로브, 글렌데일의 아메리카나, 그리고 이번 팰리세이드 파이어로 피해를 입은 소매-주거 단지인 팰리세이즈 빌리지를 포함한 여러 쇼핑센터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릭 카루소는 영화관, 룰루레몬등이 소매점이 있는 팰리세이드 빌리지 단지를 구하기 위해서 사설 소방대를 단지에도 배치했던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설 소방 부대는 재난 시 부유층을 위한 접근성의 상징이 되어 계급 격차를 심화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사설 소방대는 이런 서비스가 윈-윈이라고 말합니다
주택 소유주의 집을 구하면 보험회사는 거액의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보험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때로는 부유한 주택 소유자들이 직접 고용하기도 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