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 카렌 베스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와 캘리포니아 주 간의 ‘반목’이 LA 카운티의 산불 진화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베스 시장은 일요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와 지역 관리들 사이의 반목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팀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
- 트럼프는 LA와 캘리포니아 지도자들의 산불 대응을 강하게 비판, 도시와 주가 준비 부족이라고 지적
- 트럼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능한 정치인들이 LA 산불을 진화할 방법을 모른다”고 비난
- 개빈 뉴섬 주지사와 캐서린 바거 LA 카운티 감독관, 트럼프에게 산불 피해 지역 방문 초청
- 베스 시장, “트럼프 행정부와 소통 부족은 없다”고 강조하며 향후 더 많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 언급
베스 시장과 바거 감독관은 트럼프가 해당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바거 감독관은 “알타디나는 다양한 계층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트럼프가 언급한 바로 그 유권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와 캘리포니아 주 간의 긴장 관계에도 불구하고, 지역 지도자들이 산불 대응을 위해 연방 정부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트럼프의 LA 방문 여부와 연방 정부의 산불 대응 지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