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세금 낼 용의있지만 세금사용이 정당해야..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대규모 산불 재난 속에서 정부의 대응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크리스티안 포스 연구원은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산불 현황
- 5일간 12,300여 채의 주택 파괴
- 최소 24명 사망, 수천 명 대피
- 주요 산불 진화 현황 (10월 16일 기준):
- 팔리세이즈 화재: 11% 진화
- 이튼 화재: 15% 진화
- 케네스 화재: 80% 진화
- 허스트 화재: 76% 진화
주민들의 반응
포스 연구원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높은 세금을 기꺼이 납부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총체적 관리 부실을 목격하며 세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점과 해결책
- 내화성 건축 장려를 위한 보험 정책 개선
- 지하 전선 매설
- 강풍 시 전력 차단
- 계획된 화입 확대
특히 포스 연구원은 개빈 뉴섬 주지사가 2020년 미 산림청과 합의한 연간 50만 에이커의 산림 정리 목표가 20만 에이커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방당국의 대응
앤서니 C. 마로네 LA 카운티 소방서장은 수요일까지 이어질 강한 산타아나 바람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튼 화재는 14,117에이커를 태우고 15% 진화되었으며, 7,000여 건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팔리세이즈 화재는 21,596에이커 규모로 11% 진화되었고, 5,316채의 건물이 파괴되었습니다.
이번 산불로 15만 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산불 대응 능력과 세금 사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