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인들의 동의 없이는 재건 계획의 실행이 어려워

필요한 예산 마련도 문제..

캘리포니아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로스앤젤레스(LA)의 재건을 위한 종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마셜 플랜’으로 명명된 이 계획은 월드컵, 슈퍼볼, 올림픽 등 주요 국제 행사를 앞둔 LA의 재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A 2.0’을 위한 마셜 플랜 주요 내용

뉴섬 주지사가 제시한 LA 재건 계획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역사회 지도자, 기업, 비영리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 결성
  2. 재건 프로젝트를 위한 연방 정부의 지원 확보
  3. 신속한 재건을 위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4. 향후 재난에 대비한 도시 복원력 강화

뉴섬 주지사는 “해안가 지역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은 모든 지역사회를 포함하는 ‘LA 2.0’을 재구상하기 위해 이미 팀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의 규모와 도전 과제

이번 산불은 비용과 규모 면에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뉴섬 주지사는 언급했습니다. 특히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알타데나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재건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과제로는 자재와 인력 부족, 겨울 강우로 인한 홍수 위험, 보험 문제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뉴섬 주지사는 다가오는 주요 행사들을 도시의 회복력을 보여줄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행정명령 서명

신속한 복구를 위해 뉴섬 주지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1. CEQA와 해안법 등 일부 환경 규제 유예
  2. 사기와 가격 폭리 방지
  3. 보험 청구를 위한 검사 절차 간소화
  4. 재건 시 재산세 평가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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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 길수, January 12, 2025 @ 1:18 PM Reply

    캘리포니아를 망친 장본인이 캘리포니아를 재건하겠다니 참 뻔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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