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일원에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6명으로 늘었습니다

엘에이 카운티 쉐리프국은 9일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사망자는 팰리세이드 산불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말리부 시장은 9일, 팰리세이드 산불로 말리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을 잃었다는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말리부시를 대표하여 고인의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엘에이 일원 산불로 현재 주민 35만명에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엘에이 북동쪽 산기슭에서 시작된 이튼 파이어는 오늘 (9일) 아침 마운트  윌슨  까지 확산됐습니다.

샌 가브리엘 밸리 위의 봉우리에는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통신 타워와 장비, 그리고 역사적인 마운트 윌슨 천문대가 있는데, 이곳까지 불길이 번졌습니다.


마운트 윌슨에는 집은 없지만 정상에 있는 타워와 기타 구조물 근처에서 불길이 보입니다.

그 지역에는 바람이 약하게 불었지만, 가파른 경사면이  무거운 덤불로 덮여 있어 불길을 일으킬 연료가 되었습니다.

정상으로 가는 도로가 꼬이고 좁아서 소방차와 대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입니다.

정상에 위치한 마운트 윌슨 천문대는 1904년 조지 엘러리 헤일에 의해 설립됐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천문 연구 시설입니다

캘 파이어에 따르면 오늘(9일 ) 현재 이튼 파이어로 10,600에이커 이상을 태우고 진화율은 제로 퍼센트입니다
이튼 파이어로 972채의 건물이 파괴되었습니다.

사망자는 다섯명으로 사망자중 한명은  호스를 들고 집을 지키다 사망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에이 소방국은 최소 5명이 숨진것으로 집계됐으나 추가 사망자가 있을수 있다고 암시했습니다

소방국장은 솔직히 몇명이 산불로 숨졌는지 알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알타데나의 산기슭 지역 인근에서 발생한 이튼 파이어로후 로스앤젤레스 동쪽의 샌 가브리엘 밸리에서도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알타데나 드라이브와 미드윅 드라이브 근처에서 발생한 이튼 화재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라캬나다 지역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고 라크라센터와 글렌데일, 패사디나 지역에는 대피령 혹은 대피 경고령이 내려지면서 대피 경고령이 내려진 지역의 주민들도 상당수 대피한 상황입니다

오늘 700명 이상의 소방관이 이튼 파이어와  싸우고 있습니다.

산불로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는 오늘도 휴교령이 내려졌고  일부 학군은 내일까지  휴교한 상탭니다

휴교령이 내려진곳은 알함브라 통합 교육구, 아카디아 통합 교육구, 두아르테 통합 교육구 ,샌 개브리엘 산타모니카 , 말리부, 사우스 패사디나 .,몬로비아 통합 교육구이며, 금요일인 10일까지 휴교령이 내려진곳은  글렌데일 통합 교육구와 라 캬나다 통합 교육구, 패사니다 통합 교육구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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