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산불인 팰리세이드 산불로 1만9천978에이커가 탔습니다 

엘에이 소방국장은 오늘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산불로 파괴되거나 파손된 건물수가 5천 316채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팰리세이드 산불은 엘에이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산불로 꼽혔습니다

파괴된 구조물의 대부분은 사업체와 주택입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8백명이 넘는 소방 인력이 고정익 항공기와 헬리콥터의 도움을 받아 화재와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재를 키운 강풍이 항공 자원 활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CalFire)은 단거리와 장거리 비산화를 포함한 극단적인 화재 행태가 팰리세이즈 화재 진화 작업에 계속해서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추가적인 화재 활동과 진화 작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피 명령은 태평양 연안의 팰리세이즈 전역에 내려졌으며 산타모니카, 말리부, 토팡가 지역도 포함됩니다. 칼라바사스의 주민들과 사업체들은 오늘 대피 경보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팰리세이드 산불에 따른 피해액은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전까지 가장 파괴적이었던 화재는 지난 2008년 11월 실마 지역에서 604채의 건물을 파괴한 세이어 산불이었습니다.

또 어제 저녁에는 할리웃 힐스에서 선셋 파이어가 발생해 수천 명의 주민들이대피했습니다. 선셋 파이어로 오늘 아침 현재 43에이커를 태웠으며, 소방대원들이 어젯밤 불길을 잡은후 오늘 이른 아침 할리웃 힐스 지역에 내려진 대피 명령은 해제되었습니다.
엘에이 소방국은 오늘 오전 6시 30분경 업데이트를 통해 오전 7시30분부터 프랭클린 북쪽 지역인 선셋 파이어의 폐쇄된 구역이 개방되면서 할리웃 힐스에 내려진 모든 대피 명령은 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선셋 파이어는 어제 오후 5시 30분경 아스트랄 드라이브 근처의 솔라 드라이브에서 보도되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제 오후 6시 30분경 러니언 캐년 지역에서 산불이 확산되면서 유명한 할리웃의 워크 오브 패임, 명예의 거리와 할리우드 블루바드의 역사적인 극장을 포함한 할리우드 전역에서 불길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소방관들은 선셋 파이어가 더 확산되기 전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서 피해가 커지지 않았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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