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게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가 1월 3일, 충격적인 발언과 함께 초가공식품과 합성식품 색소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를 예고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질병을 일으키거나 평생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초가공식품은 현대인의 식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가공식품의 섭취는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약 50% 증가하며, 불안 및 일반적인 정신 건강 장애의 위험은 48~53% 높아집니다. 또한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은 12% 증가하고, 비만과 수면 장애의 위험도 40% 이상 높아집니다.

암 발병 위험도 초가공식품 섭취와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을 10% 더 많이 섭취하면 두경부암 발병 위험이 23%, 식도암 발병 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등 퇴행성 질환 위험 증가

초가공식품 섭취는 치매 발병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영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는 10년 동안 120명 중 1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습니다.
  • 반면 초가공식품을 거의 섭취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170명 중 1명만이 치매 진단을 받았습니다.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 뇌의 보상 체계에 강한 영향을 미쳐 중독성 유발
  • 뇌졸중 발생 위험을 8% 증가
  • 우울증 위험을 22% 높이고, 수면 장애 위험을 40~66% 증가
  • 기억력 상실과 뇌의 강한 염증 반응 유발

주목할 만한 규제 대상

  • Brach’s 캔디 콘
  • Peeps 마시멜로
  • Hostess의 Ding Dong 케이크
  • 대부분의 포장 과자와 탄산음료

건강 위험 경고

뉴섬 주지사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초가공식품들이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특히 합성 색소와 첨가물이 포함된 제품들에 대해 “잠재적인 건강 폭탄”이라는 강력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즉각적인 조치 시행

주정부는 다음과 같은 긴급 조치가 시행됩니다.

  1. 초가공식품 전수조사 실시
  2. 합성색소 사용 제품 특별 관리감독
  3. 학교 급식 전면 개편
  4. 저소득층 건강식품 지원 확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1. 건강한 식품 선택 장려: CalFresh 프로그램 개선과 취약지역의 건강식품 접근성 향상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품 선택이 용이해질 전망.
  2. 학교 급식 개선: 강화된 영양 기준과 확대된 급식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 예상.
  3. 소비자 인식 제고: 초가공식품과 합성식품 색소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4. 장기적 건강 개선: 만성질환 예방과 비만 및 당뇨병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5. 식품 산업 변화: 더 상세한 식품 라벨링과 건강한 식품 옵션의 증가가 예상.

업계 반발 예상

식품업계는 이번 규제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7년까지의 단계적 시행 계획에 대해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 의견

“이번 조치는 캘리포니아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혁명적인 첫걸음입니다.

초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가공되지 않았거나 최소한으로 가공된 신선한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초가공식품은 편리하고 맛있을 수 있지만,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산업계와의 협력이 성공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 캘리포니아 공중보건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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