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뉴올리언스와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사건으로 차량 공유 플랫폼 투로(Turo)가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이는 두 공격에 사용된 차량들이 모두 이 플랫폼을 통해 대여됐기 때문입니다.
투로는 “P2P 카셰어링 서비스”로 허츠나 에이비스와 같이 회사가 직접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전통적인 렌터카 회사들과 달리, 앱을 통해 차주로부터 직접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해 차량 버전의 에어비앤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수년 전부터 존재했고 지난 2010년 몇몇 미국 시장에서 출시되어 2년 후 전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
이번 테러 공격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던 투로의 브랜드 이미지 손상으로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투로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5개국에서 35만 개의 활성 차량 리스팅과 350만 명의 대여자인 “게스트” 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