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당국은 라스베가스 트럼프 호텔앞에서 테슬라 사이버 트럭을 폭발시킨 매튜 리벨스버거가 차량 폭발 전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현지 경찰은 리벨스버거 발밑에서 그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트럭 안에서는 또 다른 총기와 군 신분증, 아이폰, 스마트워치 등이 수거됐으며, 두 총기는 모두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또 그가 더 큰 피해를 줄 계획이었지만 폭발물은 초보적인 수준이었고, 강철로 된 차량이 대부분 흡수했다고 덧붙였다.
리벨스버거가 운전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1일 오전 8시 40분께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의 입구 앞 발렛주차구역에 주차해 있다가 갑작스럽게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 폭발로 운전자인 리벨스버거가 사망하고 인근에 있던 7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