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테러 사건의 용의자 형제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의 행동이 “일종의 급진화”의 결과라고 밝혔다.

사건 개요

1월 1일 새벽 3시경, 42세의 샴수드-딘 자바르가 트럭으로 뉴올리언스 군중을 향해 돌진한 후 총격을 가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한 자바르의 트럭에서는 ISIS 깃발이 발견되었으며, 그는 공격 몇 시간 전 페이스북에 “ISIS에 충성을 맹세”하는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FBI는 현재 이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종교가 아닌 급진화의 결과”

용의자의 동생 압두르 자바르(24세)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지만, 형은 오랫동안 무슬림이었다”며 “형의 행동은 이슬람을 대표하지 않는다. 이는 종교가 아닌 일종의 급진화의 결과”라고 말했다.

압두르는 12월 중순 형과 마지막으로 통화했으며, 당시 형이 뉴올리언스 여행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예상치 못한 일”이라는 지인들

자바르의 옛 동창 크리스 푸손은 2015년 페이스북을 통해 그와 다시 연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푸손은 이번 공격이 “완전히 예상 밖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성적도 좋았고 항상 단정하게 차려입었죠”라고 푸손은 회상했다. 그는 “자바르가 페이스북에 종교에 대한 글을 자주 올렸지만, 극단주의적인 내용이나 폭력적인 위협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대책

이번 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당국은 테러 방지를 위한 대책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최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사실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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