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방북 중인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함께 ‘북·중 친선의 해’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 위원장과 자오 위원장이 어제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북·중 친선의 해 개막식에 참석해 양국 친선관계를 계속 활력 있게 승화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 친선은 반제·자주와 평화, 사회주의 위업실현을 위한 장구한 여정에서 피로써 맺어지고 계승 발전돼온 불패의 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오 위원장은 새로운 시기와 정세 아래 이뤄진 양국 관계 발전 성과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중국 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화답했습니다.
양측은 연설 후 개막식 공연을 함께 관람했고 공연이 끝난 후 무대에 올라 출연자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