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김의 미국 사는 이야기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살아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한다. 이런 새해 계획은 삶을 활력있게 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살아가게 한다. 

이런 성공을 위한 노력은 젊은 나이에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하지만 50대 이후가 되면 미래에 대한 걱정때문에 결심을 꾸준히 지켜내기가 힘들다. 이런 성공을위한 궁국적인 목적은 미래의 삶을 더 윤택하게 살아가기 위한 현재의 구체적인 노력이다.

하지만 50대 이후 목표를 세우고 실천을 통해 열심히 노력을 해 보지만 성공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무리한 열정과 노력이 과도한 스트레스가 되어 건강과 재산을 잃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50대 이후에 새로운 도전을시작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 내고 성공을 했다면 정말로 대단한 의지의 사람이다. 하지만 50대 이후의 나이가 되었어도 경제적 안정과 미래가 불투명하다면 지난 과거의 삶을 반성해 볼 필요는 있다.

그렇다면 50대 이후 현실적인 성공의 기준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은 “실패하지 않는 법”으로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이 반복 된 실수만 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는 인생을 굴곡없이 살아갈 수 있다. 오히려 성공을 위한 목표 의식에 사로잡혀 주위 사람들을 돌보지 않고 바쁘게 살아가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성공은 쉽지않다. 특히 50대 이후는 자신의 현실을 냉철하게 받아 들이고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하지 않는 법”으로 살아가면 무난하게 남은 생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50대 이후의 현실적인 목표 중에 하나는 체력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50대 이후의 꾸준한 체력 관리는 60대를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 하지만 건강 관리를 게을리하면 노년에 병원 신세를 질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가 현재의 삶을 열심히 노력을 하며 사는 이유는 노년의 삶을 여유롭게 살기 위함인데 만약 가장 소중한 건강을 잃으면 그동안 이루어 놓은 사회적 성공과 경제적 부도 큰 의미가 없어진다.

주위 소상공인 지인분들에게 2025년 새해의 바램을 물어보면 “사업이 더 나빠지지 않게 잘 버텨 보는 것”이라 말하는 분들이 많다. 시장 경제가 좋았을 때는 열심히 일하며 저축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빚지지 않고 현상 유지만해도 바랄 것이 없다고 한다.

특히 직장인들 중에 50대 이후에 갑자기 실직이라도 하게되면 직장 잡기가 힘들어 진다. 50대 이후 실직을 하게되면 법정 시급을 받는 수준에서 일을 잡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60대만 되어도 일 자리를 주는 곳이 거의 없기에 주위 분들을 보면 우버나 리프트 경비업이나 배달 일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일도 체력의 한계때문에 몇 년 정도 일을 하고나면 대부분 그만 둔다. 

50대 이후에도 아무 것도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면  구름 잡는 헛 된 꿈을 쫒기보다는 실패하지 않는 법으로 조금씩 발전하며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삶의 방향성이 아닌가 생각한다.

새해의 목표 중에 평상시에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운동으로 체력 관리를 잘 해 병원 신세를 지지않고 건강만이라도 잘 지켜 낼 수만 있다면 그것도 현실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50대 이후 희망찬 새해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것은 바람직한 다짐이다. 하지만 지키지 못할 무리한 결심이라면 자신의 현실에 맞게 새해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사람은 얼굴 빛을 숨길 수 없다. 나이가 들 수록 밝고 여유로는 얼굴이 좋다. 2025년 새해 계획은 무리하게 목표를 잡아 자신의 삶을 너무 피곤하게 하지말고 반복 된 실수를 하지않으며 실패하지 않는 법으로 살아가는 것도 현실적인 50대 이후의 성공한 삶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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