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의 긴밀한 관계에 힘입어 올해에만 순자산이 2,13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2024년 세계 500대 부자들의 총 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10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트럼프 효과로 급증한 억만장자들의 자산
트럼프의 재집권이 머스크의 자산 급증을 견인했습니다. 머스크의 트럼프 캠페인 지원은 정치권에서의 입지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 높였습니다.
- 테슬라 주가: 트럼프 당선 후 65% 이상 상승
- 스페이스X 가치: 3,500억 달러로 평가 (내부자 주식 매각 후)
- xAI: 트럼프의 공개적 지지로 투자 유치 및 정부 계약 증가
다른 억만장자들의 성과
- 엔비디아 젠슨 황: 760억 달러 증가
- 메타 마크 저커버그: 810억 달러 증가
- 암호화폐 억만장자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로 자산 급증
머스크의 정치적 도박 성공
머스크는 트럼프 캠페인에 1억 3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정책 논의에 직접 참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 새로운 역할: 정부효율화부(DOGE) 공동 책임자로 임명 예정
- 목표: 연방 지출 2조 달러 삭감
위험과 전망
머스크의 정치적 연계는 이해상충 우려를 낳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2024년은 머스크에게 재정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세계 최고 부자들의 자산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머스크의 급격한 성장은 테크 억만장자들의 지배력과 함께 비즈니스와 정치의 교차점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긴밀한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이익을 가져다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