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연말연시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DUI) 집중 단속에 나선다.
CHP는 31일 오후 6시부터 1월1일 오후 11시59분까지 ‘집중단속 기간(Maximum Enforcement Period)으로 정하고, 모든 가능한 순찰 인력을 동원해 음주 및 약물 운전(DUI), 과속, 부주의 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연말연시 집중단속 기간이 78시간 동안이었는데 이 기간 DUI 혐의로 892명이 체포됐다고 CHP는 밝혔다. 또 지난주 크리스마스 연휴 집중단속 기간에는 30시간 동안 CHP 관할에서 5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