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재선 이후, 미국 사회 전반에 걸쳐 이른바 ‘반 워크(anti-woke)’ 운동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워크(woke)’는 원래 인종차별과 사회 부정의에 대한 인식을 의미했으나, 최근에는 과도한 진보주의 활동을 비판하는 용어로 변질되었습니다. 트럼프 캠페인은 이러한 반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승리를 거둔 것으로 분석됩니다[1].
기업계 반응
많은 기업들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있습니다. 영국 채용전문기관 REC의 조사에 따르면, 구인광고에서 다양성 채용 의지를 명시하지 않는 기업이 2022년 47.9%에서 2024년 55.2%로 증가했습니다[6].
엔터테인먼트 산업 타격
할리우드와 디즈니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워크’ 논란으로 인해 관객 이탈과 수익 감소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기독교 가치관을 반영한 독립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중의 가치관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7].
정치적 영향
공화당 정치인들은 ‘반 워크’ 정서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주지사 론 드샌티스는 디즈니와의 갈등을 통해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했습니다[3].
사회 문화적 반응
일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4B 운동'(결혼, 출산, 연애, 섹스 거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재선과 남성 중심 사회에 대한 반발로 해석됩니다[5].
전문가들은 이러한 ‘반 워크’ 흐름이 202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8].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사회 정의와 평등의 진전이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Citations:
[1]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news/international/global-trends/decoding-trumps-2024-election-success-6-key-factors-behind-his-victory/the-backlash-against-woke-politics/slideshow/115041060.cms
[2] https://www.foxnews.com/video/6366510105112
[3] https://www.linkedin.com/pulse/tired-trend-anti-woke-brand-john-o-dwyer
[4] https://amac.us/newsline/society/is-the-magazine-industry-becoming-the-next-victim-of-the-anti-woke-backlash/
[5] https://www.cnn.com/2024/11/09/us/4b-movement-trump-south-korea-wellness-cec/index.html
[6] https://www.telegraph.co.uk/business/2024/09/19/employers-ditch-diverse-recruitment-anti-woke-backlash/
[7] https://allisrael.com/the-pushback-against-woke-is-no-joke
[8] https://twitter.com/TheEconomist/status/1862430039653937321
[9] https://www.ft.com/content/93723aeb-4fb3-48a0-9a5a-541d2a9c32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