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단순 버드스트라이크만으로 이런 사고 발생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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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사고의 전개 과정이 밝혀졌다. 국토교통부의 브리핑에 따르면, 조류 충돌 경고부터 비극적 참사까지 단 6분 만에 상황이 급변했다.
사고 경위
- 오전 8시 57분: 무안공항 관제탑, 사고기에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주의 경고[1][7]
- 오전 8시 58분: 사고기 기장, 긴급 조난신호 ‘메이데이’ 선언[1][7]
- 오전 9시경: 관제탑 지시로 착륙 방향 변경 (01활주로 → 19활주로)[1][5]
- 오전 9시 3분: 랜딩기어 미작동 상태로 동체 착륙 시도, 활주로 이탈 후 외벽 충돌[1][7]
사고 원인 추정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 조류 충돌로 인한 엔진 손상
- 랜딩기어 작동 불능
- 동체 착륙으로 인한 제동력 상실[8]
목격자 증언
사고 현장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목격자는 “여객기가 착륙하려고 하강하던 중 새 무리와 정면 충돌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일부 새는 엔진으로 빨려들어간 듯 보였고, 이후 두세 차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오른쪽 엔진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증언했다[8].
국토부 입장
국토교통부는 “버드 스트라이크, 랜딩기어 오작동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9]. 또한 활주로 길이가 사고의 원인이라는 지적에 대해 “무안공항 활주로는 2,800m로, 이전에도 유사한 크기의 항공기가 계속 운행해왔다”며 “활주로 길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9][10].
이번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만이 구조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비행기록장치(FDR)와 음성기록장치(CVR)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10].
단순 조류 충돌만으로 이번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류 충돌의 영향
단순 조류 충돌만으로 이번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조류 충돌은 항공기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1.8kg 무게의 새가 시속 960km로 비행하는 항공기와 충돌하면 64톤의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11].
-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면 엔진 손상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1].
복합적 요인
- 랜딩기어 미작동: 조류 충돌로 인한 엔진 손상이 유압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1].
- 동체 착륙 시도: 랜딩기어 미작동으로 인해 동체 착륙을 시도했으나, 속도 조절에 실패했을 수 있습니다[12].
- 제동 장치 미작동: 일반적으로 여러 백업 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제동 장치들도 작동하지 않은 점은 의문입니다[12].
- 시간적 제약: 조류 충돌 경고부터 사고 발생까지 약 6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난 사건으로, 조종사가 적절히 대응할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습니다[10].
전문가 의견
안영태 극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한쪽 엔진에 버드 스트라이크가 일어나도 수동으로 기어를 내릴 수 있는 백업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12].
결론적으로, 단순 조류 충돌만으로 이러한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는 어려우며,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비행기록장치(FDR) 분석 등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Citations:
[1] https://www.mk.co.kr/news/society/11205974
[2]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22916580000742
[3]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9029200003
[4]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75348.html
[5]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2498
[6]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291627001
[7]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40679
[8]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2945997
[9] https://m.news.nate.com/view/20241229n20123?mid=m03&list=recent
[10]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75339.html
[11] https://news.zum.com/articles/95423452
[12]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291613001
[13]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12/29/S2TSVVNTBVB4POETYCVTFPIISA/
Citations:
[1]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75339.html
[2]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19848
[3]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ly4p4j6d8no
[4]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4/12/29/6Q7UETGJP5CXPKE7XIESVWLOW4/
[5]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0986
[6]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75304.html
[7] https://www.kyeongin.com/article/1724368
[8]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2498
[9]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9021451054
[10] https://www.specia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6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