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새 가주민들의 타주 이주 트렌트인 ‘캘리포니아 엑소더스’ 현상이 두드러졌지만 올한해에는 가주민에서 인구가 소폭 늘어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7월 1일 기준으로 약 3천943만 1,263명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과 비교해 23만2,570명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가주의 인구는 여전히 지난 2020년에 비해 12만여명 줄어든 수칩니다
팬데믹이후 가주에서 일자리 손실과 주거 비용 상승등으로 몇 년동안 가주에서 인구가 감소했고 이같은 인구 감소로 가주는 연방의회에서 의석을 하나 잃었습니다
하지만 새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가 가라앉으면서 가주가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캘리포니아주는 국내에서 타주로 빠져나가는 주민수가 전국의 어떤 주보다도 많았지만 국제 이주에서는 전국에서 플로리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 인구 손실분을 상쇄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또 지난1년동안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인구 자연 증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타주로 이주하는 가주민들이 많다는 사실은 가주 정부에 적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가주민 과반수가 가주를 떠나는 것을 고려한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여기에는 정치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공화당이 강세인 남부 지역이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