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는 LA가 이런 모습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민주주의의 실험’이라 불리는 거버넌스
400만 시민을 위한 시의회 의원이 15명이라니, 좀 웃기지 않나요? 한 의원이 27만 명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데, 실제로는 누구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걸까요? 윤리위원회는 마치 장식장 안의 트로피처럼 멋있어 보이기만 합니다.
치솟는 물가와 쓸쓸한 폐업 물결
집값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고, 동네 곳곳에서 문을 닫는 가게들이 늘어갑니다. “저렴한 주택 공급”, “스몰비지니스 , 자영업 지원”이라는 말들이 해마다 들리지만,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네요.
불안한 치안, 불안한 마음
범죄 증가는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지역사회 범죄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불안에 떨며 살아갑니다.
흔들리는 정치 신뢰
부패 스캔들은 마치 정기 구독 서비스처럼 꾸준히 찾아옵니다. ‘시민 참여’라는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것도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결론: 여전히 사랑하는 우리 도시
LA는 분명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도시는 여전히 꿈과 희망의 도시이기도 하죠. 다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조금 더 현실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변화는 더디겠지만,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닐 겁니다. 다만 그 변화가 언제 올지는… 글쎄요, 그건 우리 모두의 몫이겠죠?
이 칼럼은 LA의 현실을 바라보는 한 시민의 시선일 뿐입니다. 해결책이 없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이 도시를 사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