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6일) 오전 , 엘에이 다운타운의 유서 깊은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백여명의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한시간 3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이날 화재로 당국은 “주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화재는 다운타운 1246 블락 사우스 호프 스트리트에 위치한 빈 건물에서 오늘 (26일) 오전 11시 직전에 보고됐습니다.
엘에이 소방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17개 소방서가 공조해 화재 진압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 더 도어스’의 다섯 번째 앨범을 만드는데 사진 촬영지로 쓰였던 모리슨 호텔이 입주해있던 110년 된 건물에서 발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게이트는 이 건물이 지난해 12월 에이즈 헬스케어 재단에 인수된 후 어포더블 하우징으로 사용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재가 난 빈 건물에서 노숙자 수십명이 대피하는 것을 돕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대피소에 지상 사다리를 설치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국은 공공 안전을 보장하고 추가 폭발이 없도록 밤새 불이 난 건물 주변에서 감시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A소방국은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