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을 보내고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며

리처드김의 미국사는 이야기

한 해의 시작만큼 한 해를 마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새해의 결심이 얼마가지 못해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해 결심이 얼마가지 못해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그 결심이 너무 크거나 어렵기 때문이다. 새해의 대표적인 결심 중에는 금연 금주 및 운동하기등이 있는데 그런 결심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은 한인 사회에서 한인들과 일을 하다보면 새해 결심을 지켜내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해 결심을 연말까지 지키는 사람은 얼마되지 않는다. 흡연의 경우 건강 검진 후 몸에 문제가 생겼다고 진단을 받게 되면 금연을 실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건강 이상 신호 이후에도 흡연과 음주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대부분 폐암이니 간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새해 결심을 지키려면 목표 기간을 짧게 잡고 지속적으로 그 기간을 조금쎅 늘려가면 된다. 또한 나쁜 주위 환경을 멀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2024년을 회고하면 다른 어떤 해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한인들이 많다. 특히 중소상공인들의 비지니스가 어려워져서 사업체 문을 닫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2024년 만큼 소상공인들에게 힘들었던 한 해도 없었던 것 같다. 또한 사업체 건물주들은 임대인의 공실율이 높아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한인업체의 어려움으로 직원들을 해고하다 보니 고용주나 고용자가 아주 힘들었던 2024년을 보냈다고 할 수 았다.

2024년에는 11월 5일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전 트럼프 대통령의 격돌이 있었는데 전 트럼프 대통령의 압승으로 2025년 1월 20일 월요일에 미국 47대 대통령 취임식을 올린다.

또한 2024년은 AI의 열풍으로 작년에 이어 Nvidia 주식이 뜨겁게 달아 올랐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테슬라 주식과 비트코인 및 알트 코인이 상당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미국 주식 시장의 급격한 상승을 거품으로 보는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취임식 이후 경제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 경제는 한인 소상공인들은 어려웠는지 는 모르지만 전반적인 2024년 미국 경제는 실업률이 낮았고 고용률도 상당히 좋았다. 그렇다보니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방정부 이사회는 물가를 잡는데 고전을 했던 한 해였다.

2025년 미국 경제는 불투명하다. 트럼프 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책정한 상태다. 특히 중국산 물품에 대해서는 6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인데 제 3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의 수입 단가가 높아지면 미국에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도 상승하기에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얼어 붙을 것으로 예상 된다.

이렇게 어렵게 FRB가 물가를 잡아 놓았어도 관세의 폭등으로 물가는 더 오를 수 있기에 2025년 금리 삭감의 횟 수는 2회 정도로 보고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일론 머스크를 정부 효율부에 발탁함으로서 연방 정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고안하고 있는데 특히 국민 복지 혜택도 2025년에는 삭감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기 자동차에 $7,500 혜택을 주었던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 법안이 대폭 감소가 될 것이고 특히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됨으로 추방자들이 속출 될 것이다.

바이든 정부 때와는 확연히 다른 정책을 트럼프 정부에서는 시행이 되는데 2025년은 정책적으로 급변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고관세의 시행으로 우방들과도 마찰이 예견 된다.

또한 트럼프 정부는 중동 국가로부터 석유 수입을 줄이고 이제는 미국도 석유와 천연 가스를 해외로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제는 미국도 에너지수출에서도 세계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테슬라의 무인 자동차에 대한 법적 규제를 완화함으로 급속도로 무인 자동차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엑스를 통해서 우주 산업도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아쉬운 2024년 갑진년의 청룡을 보내고 2025년 변화와 기운이 강한 을사년 푸른뱀의 해를 맞이하고 있다. 여전히 한인 경제는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나 언제나 새해가 되면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된다. 2024년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오뚜기처럼 일어나는 한인들의 지칠 줄 모르는 칠전팔기의 기상으로 2025년 을사년을 힘차게 발돋움 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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