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50억원대 전세 사기를 저지르고 미국 시애틀로 도피한 부부가 체포되어 한국으로 송환됐습니다.

사건 개요

경찰에 따르면, 남영진(48세, 여)과 최현재(44세) 부부는 대전에서 최소 50명 이상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50억원 이상의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후 미국 시애틀로 도피, 불법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경과

  • 한국 경찰: 공식 사기 피의자로 전환 및 수배령 발령
  •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 미국 정부: J1 문화교류 비자 취소 조치

체포 및 송환 과정

시애틀N의 제보로 소재가 파악된 부부는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한국 정부의 공개 수배와 인터폴 적색 수배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상황

사건의 여파로 50세 피해자 한 명이 8,000만원을 사기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의 행태

체포 직전, 부부는 피해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미국에서 살게 해달라”며 매달 3,000~5,000달러를 보내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는 오히려 피해자들의 분노를 증폭시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 공조를 통해 중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는 범죄에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세 사기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Credit seattl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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