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계 이민자들에 대한 여론 악화 우려..

다시한번 논란된 지하철 안전 문제.. LA Metro도 안심할수 없어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에서 과테말라 출신 이민자가 무고한 여성을 불태워 살해한 충격적인 묻지마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지하철 안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무차별 폭력의 표적이 된 여성 승객

뉴욕 경찰청(NYPD)에 따르면, 과테말라 출신 33세 남성이 22일 오전 7시 30분경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역 F 열차 안에서 면식도 없는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방화를 저질렀다.

용의자는 2018년 미국에 입국한 이민자로 확인됐다. 그는 열차 내에서 홀로 잠들어 있던 여성 승객을 향해 갑작스럽게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계획된 범행… “무고한 시민 대상 폭력”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라이터를 미리 준비해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우발적 범죄가 아닌 계획된 폭력일 가능성을 보여준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은 “이는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비인간적인 범죄 중 하나”라며,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무차별 폭력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하철 안전 우려 고조

이번 사건으로 뉴욕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장 CCTV 영상 분석 결과, 용의자는 피해자를 물색하듯 열차 내를 배회하다 홀로 있던 여성을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세 명의 고등학생의 제보로 Herald Square 역에서 검거됐다.

대중교통 안전 강화 필요성 제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하철 안전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국은 시민 안전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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