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오늘 (16일) 대학 학위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더 많은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무거워진 대학 학자금 부담으로 대학교육이 실질적으로 얼마만큼이나 경제적으로 이득을 가져다주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뉴섬 주지사가 실무 중심의 학습, 직무 관련 직업 기술, 또 저렴한 교육기회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대학교육을 받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필요를 채울수 잇는 일자리를 마련하는것을 목표로 하는 청사진을 16일 공개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은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쌓을 자격이 있다며 여기에는 대학 학위가 필요하지 않은 직종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개된 주지사의 청사진에 따르면 경력 패스포트라는 새로운 디지털 도구를 도입해 학업 성적표, 검증된 기술, 가령 군대등 교실 밖에서 얻은 자격증을 통해 근로자들이 잠재적 고용주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게 만드는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또 교육자나 직업 훈련 제공자, 고용주들로 구성된 주 차원의 협력체를 구성해 경제 동향과 인력 수요를 평가하고 교육과정과 자금을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되 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인턴십과 견습 제도를 포함한 실무 기반의 학습, 진로 탐색, 세분화된 상담을 제공하고 장애인, 영어 학습자, 혹은 미취업,미취학 청년, 대학을 다니지 않은 부모를 둔 사람들을 위한 직업 훈련을 제공하고 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는것이 골잡니다.

뉴섬 주지사는 또한 대학 학위나 특정 교육 요건이 필요 없는 주 정부 일자리를 기존의 약 3만 개에서 내년에는 6만 개로 두 배 늘릴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내년초에 최종안이 발표될 예정으로 ,오는 1월에 제출될 주 예산안에 자금 지원 내용이 포함됩니다

경력 패스포트 개발, 재향군인들의 경력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주 전체 시스템, 기타 진로 프로그램을 위해 최소 1억 달러가 배정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은 대학 학위가 여전히 재정적 안정을 위한 가치 있는 경로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대학 학위 없이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취집니다

캘리포니아는 전국에서 주민들간의 경제적 격차를 가장 큰 지역중 하나로 상위 10% 소득자의 평균 연봉이 30만 달러인 반면, 하위 10%는 2만 9천 달러에 불과합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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