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패스트푸드 업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점주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콧 로드릭 점주는 최근 두 곳의 매장을 폐쇄하고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
- 2024년 4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패스트푸드 근로자 최저임금이 시간당 20달러로 인상
- 기존 최저임금 대비 25% 상승
로드릭 점주의 대응
- 가격 인상: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5-7% 가격 인상 단행
- 비용 절감: 설비 교체 및 리모델링 연기 검토
- 운영 변경: 영업시간 조정 및 조경 서비스 축소 고려
장기 운영 매장 폐쇄
- 샌프란시스코 스톤스타운 갤러리아 맥도날드 매장 30년 만에 폐쇄
- 임금 인상, 높은 임대료, 과도한 임차료가 주요 원인
업계 전반의 영향
- 로스앤젤레스 선셋 대로의 55년 된 아비스 매장도 폐쇄
- 일부 체인점, 평균 7% 메뉴 가격 인상
- 캘리포니아 비즈니스 산업연합, 최근 몇 달간 약 9,500개 일자리 감소 주장
로드릭 점주의 입장
- “에그 맥머핀 10달러, 빅맥 20달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언급
- 800명 직원 고용 중이며 해고는 “마지막 수단”이라고 강조
- 캘리포니아 내 프랜차이즈 운영 지속 여부 고민 중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전체적인 영향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로드릭과 같은 프랜차이즈 점주들은 수익성 유지와 높아진 인건비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는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임금 정책, 사업 운영, 소비자 행동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