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헬스 케어’ CEO 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 만지아니를 석방하라고 촉구하는 빌보드가 캘리포니아주 프리웨이에 세워졌습니다.

리버사이드로 진입하는 215 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라 카데나 드라이브에서 어제 (12일) 루이지 만지아니를 지지하는 빌보드가 목격됐습니다.

빌보드에는 ‘ 루이지 만지아니를 석방해라, 그는 영웅이다’라는 문구가 분홍색 배경에 검은색 대문자로 적혀있습니다

해당 빌보드를 누가 설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루이지는 지난 월요일 펜실베이니아 주 알투나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체포된 이후 그를 지지하는 여론이 온라인상에서 봇물을 이루면서 슈퍼 스타급 지위에 올랐습니다.

의료 시스템에 분노하는 많은 이들이 용의자인 루이지 만지아니를 의적, 민중의 영웅으로 추앙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국은 루이지가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브라이언 톰프슨을 살해했다는 충분한 DNA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지만 만지아니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가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범행동기를 수사중인 경찰은 루이지가 유나이티드 헬스 케어에 가입된적이 전혀 없는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지가 썼다고 경찰이 주장하는 문서에는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 국내 다섯번째로 큰 기업이라는 문귀가 발견된것 외에 루이지와 유나이티드 헬스 케어를 연관지을만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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