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헬스 케어 CEO 살해 사건과 관련해서 수일전  용의자로  체포된 루이지 만지오네에게 불리한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습니다

CNN에 따르면,   용의자 루이지 만지오네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체포될 당시 소지하고 있던 총기가 지난주 맨해튼 미드타운의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탄피와 일치한다고 뉴욕 경찰국이 오늘  ( 1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만지오네가 체포당시 소지하고 있던  총기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넘겨받았고 총기는 현재 NYPD 범죄수사 실험실에 있는데, 이  총기가 맨하튼 미드타운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3개의 탄피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맨하튼 미드타운 살해현장에서 발견된 지문이 용의자 루이지 만지오네의 지문과 일치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루이지 만지오네의 살해 동기를 계속 수사중입니다  

뉴욕에서 살인혐의로 기소된 만지오네는  현재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총기 관련 혐의로 구금되있는 상태이고 현재 변호사를 선임해 뉴욕으로  송환되는것에 저항하고 있습니다.

용의자 만지오네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토마스 디키 변호사는 앞서 어제와  오늘 아침, cnn과 abc 방송의 굿모닝 어메리카등에 출연해서, 만지오네가 살인혐의는 물론이고 펜실베니아주에서 기소된  무허가 무기 소지혐의나 허위 신분증 소지등의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변호인은 앞서 어제와 오늘 아침 티비방송국 뉴스에 출연해  경찰이 이번에 올바른 용의자를 잡았다는 어떤 신빙성있는 증거도 자신은 본적이 없다고 밝히고,  체포당시 만지오네가 소지하고 있었다고 경찰이 전한 일종의 범행에 대한 자백서같은 자필문서도 보지 못했다고 거듭 강조했는데, 결정적인 증거를 경찰이 확보함으로써 케이스는 빠르게 진전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자신이 살해혐의로 기소된 뉴욕으로 송환되는것에 맞서 싸우고 있는데, 이 때문에 뉴욕 경찰은 용의자를  뉴욕으로 송환시키기 위해서 만지오네의 신병을 인도받는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지오네의 변호인은 만지오네를 위한 법적 소송 비용을 돕겠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혹은 자신의 오피스로 오퍼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이 왜   용의자의 법적 비용을 부담하려고 하는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미국 법상,  대기업들이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줄수 있고, 많은 정치인들이  대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은후 대기업이 원하는 정책을  제안하거나 대기업들의 이익을  위한  정치적인 발언을 한다,  이런 자유를 미국법이 허용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대중도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해줄수 있는,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 해줄수 있는 용의자를 위해 후원하는것은 대기업이 정치인들을 후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라고 답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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