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LA시장 타운서

노숙자 영구주택 소개

캐런 배스 LA 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LA 한인타운 지역에 있는 노숙자 영구주택에서 노숙자 문제와 관련한 성과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배스 시장은 앞으로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및 제도적 장벽 제거, 정신건강을 포함한 전반적 건강상태를 고려한 대처, 퇴거에 의한 노숙자 양산 예방 프로그램, 비용과 속도 면에서 더 효율적인 주거지 건설 방안 모색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인타운 9가와 그래머시에 있는 다세대 노숙자 영구주택 건물 1층에서 이뤄졌는데, 이 건물은 배스 시장이 올해 발표한 노숙자 및 저소득층 주택 마련 프로그램 ‘LA4LA’를 통해 마련된 첫 노숙자 영구주택 건물이라는 의미가 있다. (본보 7월24일자 보도) 이곳에는 총 60명의 노숙자가 입주해 있다.

배스 시장은 노숙자 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은 2024년 초 기준 6년만에 처음으로 LA 노숙자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특히 시설이나 차량 등이 아닌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수가 전년비 10% 감소했는데 9년만에 처음으로 두자릿수 비율 하락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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