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이민자 유입 감소세에 따라 다수의 이민자 보호소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0일(현지시간) 향후 몇 달 안에 25개의 보호소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
- 폐쇄 대상: 브롱크스, 브루클린, 퀸즈 등 뉴욕시 내 보호소와 올버니, 버팔로, 포킵시 등 뉴욕주 내 보호소 포함
- 이민자 유입 현황: 2022년 이후 22만5천 명 이상의 이민자가 뉴욕시에 도착
- 감소 추세: 최근 22주 연속 이민자 유입 감소세 기록
배경 및 원인
애덤스 시장은 이민자 유입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행정명령과 시 정부의 대응 전략을 꼽았습니다.
- 연방 정부 정책: 미국 내 망명 신청 제한 조치
- 뉴욕시 전략: 이민자 재배치, 사례 관리 등
애덤스 시장의 입장
애덤스 시장은 “우리의 현명한 관리 전략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이번 보호소 폐쇄는 우리가 이 위기를 미국 내 어느 도시보다 잘 관리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계획
뉴욕시는 계속해서 보호소 통합 및 폐쇄를 검토하고, 납세자의 부담을 줄일 기회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애덤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와 협력할 의사도 밝혔습니다.
여론 동향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욕주 유권자의 54%가 불법 체류 이민자 추방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발표는 뉴욕시의 이민자 정책 변화와 함께 미국 전역의 이민 문제에 대한 논의를 더욱 활발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