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 선관위 투입막은것은 방첩사 법무장교 7인”

9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국군방첩사령부 정문 앞에 차단 장치가 놓여있다. 과천=뉴시스 "이건 절차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아무리 계엄령하의 합동수사본부 수사요원이라 하더라도 형사 입건이 안 된 상태에서 혐의 사실만으로 압수수색을 할 수는 없습니다." 4일 새벽 과천 국군방첩사령부 법무관실. 법무관 7명이 절규하며 '계엄의 부당성'을 외쳤다. 젊은 장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이 진입해서는 안 된다고 결사 반대했다. 그 결과 현장 지휘관은 병력 진입을 늦추며 시간을 끌었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책임지는 헌법기관을 지켜낼 수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포고령 1호가 공포된 지 2시간가량 지나 발생한 일이다. '법적 판단'을 앞세워 이번 계엄이 불법이라고 항거한 현역 군인들의 활약상이 외부에 알려진 건 처음이다. 이들의 법률 검토 회의는 이번 계엄 상황에서 중간 지휘관이 병력을 투입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위법성 여부를 따진 것으로 확인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윗선의 지시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며 불법 계엄에 동조한 군 지휘부의 행태와 대조적이다. 당시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총장)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포고령이 적법 절차를 거쳐 작성됐는지 묻고서도 '그렇다'는 대답 한 마디에 아무런 검토 절차 없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포고령을 발표했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인터뷰에서 "맞고 틀리고를 떠나 위기 상황에서 군인은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한다"고 강변했다. 반면 방첩사 법무장교들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법과 절차에 따라 불의에 맞섰다. 그 결과 무도한 계엄을 조기에 끝낼 수 있었다. 한국일보는 9일 복수의 방첩사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재구성했다. 긴박했던 15분… 헌법기관을 지켜낸 젊은 군인의 기개 비상대기 중이던 방첩사 법무관실에 정성우 1처장이 찾아온 건 4일 새벽 1~2시. 이미 방첩사 요원들은 과천 중앙선관위로 이동 중인 상황이었다. 정 처장은 모여있던 7명의 영·위관급 법무관에게 물었다. "포고령에 근거한 상부의 명령에 따라 선관위의 서버(선거인명부시스템으로 추정)를 복사하는 것은 적법한가. 복사가 안 되면 통째로 들고 나와도 되느냐. 그리고 만약 서버를 복사 또는 확보한 경우 향후 법원에서 위법수집증거로 판단될 소지가 있는가." 방첩사 요원의 선관위 진입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따져보라는 것이다. 장성급 지휘관의 느닷없는 방문에 당황한 것도 잠시, 젊은 법무관들은 기본적인 법적 절차도 지키지 못하는 명령에 따라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합동수사본부가 정식 개소하기 전에 명령지 없는 구두 명령만으로 방첩사 인원을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불가 △투입된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구체적 혐의사실을 확인하지 못한다면 형사 입건 안 된 상태로 압수수색은 불가 △만약 압수수색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피수사기관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압수 목록을 작성하지 않으면 위법 수집 증거로 증거 능력 상실. 법무관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위법성을 강조했다. 한 위관급 법무장교는 "방첩사가 계엄령에 이용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피를 토하듯'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법무관들의 법적 검토 의견을 들은 정 처장은 "중단시켜야겠네"라는 말을 남긴 채 법무관실을 나갔다. 이어 현장으로 이동 중인 부대원들에게 "절대 건물에 들어가지 말고 원거리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계엄 해제와 동시에 출동 병력은 부대로 복귀했다. 중간 지휘관과 젊은 법무관들이 가진 15분 남짓한 회의가 헌법기관인 선관위 서버의 불법 유출을 막아낸 것이다. 선관위에 진입한 병력은 경기 안양시에 주둔하고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정보사령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8월 5일 경기 과천시에 자리한 해체 이전의 국군기무사령부 입구의 모습. 당시 새로운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 과정에서 4,200명 기무요원 전원이 원대복귀했으며, 이후 선별적으로 복귀시키는 방법을 통해 인적 청산이 이뤄졌다. 과천=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8월 5일 경기 과천시에 자리한 해체 이전의 국군기무사령부 입구의 모습. 당시 새로운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 과정에서 4,200명 기무요원 전원이 원대복귀했으며, 이후 선별적으로 복귀시키는 방법을 통해 인적 청산이 이뤄졌다. 과천=연합뉴스 "여인형, 조직 해체 경험한 요원들의 준법 정신 오판" 방첩사 관계자는 "기본적인 절차도 모르는 군 수뇌부의 지시 때문에 그 책임은 후배 장교들이 지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방첩사 고위 관계자는 특히 "외부에서 온 여 전 사령관이 기무사령부 시절 부대 해체를 경험한 방첩사 요원들의 처절한 트라우마를 과소평가해 '지휘관의 명령에 무조건 따를 것'이란 오판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비해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이유로 설립 27년 만에 기무사를 해체했다. 이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거쳐 현재의 방첩사로 이름을 바꿨다. 군 관계자는 "당시 760명의 간부가 조직에서 쫓겨난 역사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방첩사 요원들 사이엔 '법적 테두리 내에서 임무를 수행한다'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았다"며 "두 번 다시 과오를 범하지 말자는 부대원들의 결기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46 9 공유 기사저장 댓글 쓰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전남도의회 60명,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한 릴레이 단식 개시 티메프 늪에서 겨우 빠져나왔는데…계엄령 악재에 여행업계 "또 발목 잡히나" '무질서' 부추기는 한동훈의 '질서 있는 퇴진'… 與, 여전히 '탄핵 반대' 尹 체포되면 헌법상 '궐위' '사고' 해당하나... 대법원 판단은? 숙대 동문회장 "김건희 논문 표절 검증 여전히 제자리···더는 못 참아" 12·3 불법계엄 후폭풍 김용현 구속영장에 '尹 내란죄' 적시… "하야" 목소리 더 커질 듯 "계엄군 선관위 투입, 방첩사 법무장교 7명 모두 반대했다" '무질서' 부추기는 한동훈의 '질서 있는 퇴진'… 與, 여전히 '탄핵 반대'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당신이 관심 있을 만한 이슈 # 12·3 불법계엄 후폭풍 계엄·탄핵 정국 충격에…AI기본법·단통법 줄줄이 멈췄다 # 한강, 한국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소년이 온다' 읽고 계엄 집회에 나갔다"... 한강 소설 처음 읽은 독자 10인 # 트럼프 2기 시대 머스크도, 빌 게이츠도... "미국 대선 최소 5600억 기부 실리콘밸리 정치 영향력 커져"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민주 '탄핵 속도전'... 헌법재판관 2명 단독 선출 추진 野, '충암파' 이상민 장관 탄핵안 발의... "판사 출신이 비상계엄 동조" "모든 청춘에게 부쳐 호소합니다" 대학가에 쏟아지는 '정권 퇴진' 목소리 '허수아비' 국방장관에 '각자도생' 아우성... 퇴로 없는 軍의 몰락 "내년 여름이냐, 겨울이냐"... 尹 조기퇴진 시점 두고 '그들만의 정치셈법' AD Los Angeles is actually full of attractive mature women Taboola 후원링크U.S. Privacy

병력 현장 투입 전 중간 지휘관이 법률 검토한 첫 사례
법무관 7명 피 토하듯 “절차적 위법성 명백” 진입 만류

“이건 절차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아무리 계엄령하의 합동수사본부 수사요원이라 하더라도 형사 입건이 안 된 상태에서 혐의 사실만으로 압수수색을 할 수는 없습니다.”

4일 새벽 과천 국군방첩사령부 법무관실. 법무관 7명이 절규하며 ‘계엄의 부당성’을 외쳤다. 젊은 장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이 진입해서는 안 된다고 결사 반대했다. 그 결과 현장 지휘관은 병력 진입을 늦추며 시간을 끌었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책임지는 헌법기관을 지켜낼 수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포고령 1호가 공포된 지 2시간가량 지나 발생한 일이다.

법적 판단’을 앞세워 이번 계엄이 불법이라고 항거한 현역 군인들의 활약상이 외부에 알려진 건 처음이다. 이들의 법률 검토 회의는 이번 계엄 상황에서 중간 지휘관이 병력을 투입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위법성 여부를 따진 것으로 확인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윗선의 지시에 맹목적으로 복종하며 불법 계엄에 동조한 군 지휘부의 행태와 대조적이다. 당시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총장)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포고령이 적법 절차를 거쳐 작성됐는지 묻고서도 ‘그렇다’는 대답 한 마디에 아무런 검토 절차 없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포고령을 발표했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인터뷰에서 “맞고 틀리고를 떠나 위기 상황에서 군인은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강하게 생각한다”고 강변했다. 반면 방첩사 법무장교들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법과 절차에 따라 불의에 맞섰다. 그 결과 무도한 계엄을 조기에 끝낼 수 있었다. 한국일보는 9일 복수의 방첩사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재구성했다.

긴박했던 15분… 헌법기관을 지켜낸 젊은 군인의 기개

비상대기 중이던 방첩사 법무관실에 정성우 1처장이 찾아온 건 4일 새벽 1~2시. 이미 방첩사 요원들은 과천 중앙선관위로 이동 중인 상황이었다. 정 처장은 모여있던 7명의 영·위관급 법무관에게 물었다.

포고령에 근거한 상부의 명령에 따라 선관위의 서버(선거인명부시스템으로 추정)를 복사하는 것은 적법한가. 복사가 안 되면 통째로 들고 나와도 되느냐. 그리고 만약 서버를 복사 또는 확보한 경우 향후 법원에서 위법수집증거로 판단될 소지가 있는가.” 방첩사 요원의 선관위 진입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따져보라는 것이다.

장성급 지휘관의 느닷없는 방문에 당황한 것도 잠시, 젊은 법무관들은 기본적인 법적 절차도 지키지 못하는 명령에 따라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합동수사본부가 정식 개소하기 전에 명령지 없는 구두 명령만으로 방첩사 인원을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불가 △투입된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구체적 혐의사실을 확인하지 못한다면 형사 입건 안 된 상태로 압수수색은 불가 △만약 압수수색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피수사기관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압수 목록을 작성하지 않으면 위법 수집 증거로 증거 능력 상실. 법무관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위법성을 강조했다. 한 위관급 법무장교는 “방첩사가 계엄령에 이용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피를 토하듯’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법무관들의 법적 검토 의견을 들은 정 처장은 “중단시켜야겠네”라는 말을 남긴 채 법무관실을 나갔다. 이어 현장으로 이동 중인 부대원들에게 “절대 건물에 들어가지 말고 원거리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계엄 해제와 동시에 출동 병력은 부대로 복귀했다. 중간 지휘관과 젊은 법무관들이 가진 15분 남짓한 회의가 헌법기관인 선관위 서버의 불법 유출을 막아낸 것이다. 선관위에 진입한 병력은 경기 안양시에 주둔하고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정보사령부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8월 5일 경기 과천시에 자리한 해체 이전의 국군기무사령부 입구의 모습. 당시 새로운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 과정에서 4,200명 기무요원 전원이 원대복귀했으며, 이후 선별적으로 복귀시키는 방법을 통해 인적 청산이 이뤄졌다. 과천=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18년 8월 5일 경기 과천시에 자리한 해체 이전의 국군기무사령부 입구의 모습. 당시 새로운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 과정에서 4,200명 기무요원 전원이 원대복귀했으며, 이후 선별적으로 복귀시키는 방법을 통해 인적 청산이 이뤄졌다. 과천=연합뉴스

“여인형, 조직 해체 경험한 요원들의 준법 정신 오판”

방첩사 관계자는 “기본적인 절차도 모르는 군 수뇌부의 지시 때문에 그 책임은 후배 장교들이 지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방첩사 고위 관계자는 특히 “외부에서 온 여 전 사령관이 기무사령부 시절 부대 해체를 경험한 방첩사 요원들의 처절한 트라우마를 과소평가해 ‘지휘관의 명령에 무조건 따를 것’이란 오판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비해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이유로 설립 27년 만에 기무사를 해체했다. 이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를 거쳐 현재의 방첩사로 이름을 바꿨다. 군 관계자는 “당시 760명의 간부가 조직에서 쫓겨난 역사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방첩사 요원들 사이엔 ‘법적 테두리 내에서 임무를 수행한다’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았다”며 “두 번 다시 과오를 범하지 말자는 부대원들의 결기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0
0

TOP 10 NEWS TODAY

오늘 가장 많이 본 뉴스

LATEST TODAY NEWS

오늘의 최신 뉴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시니어 생활

오피니언 Hot Poll

청취자가 참여하는 뉴스, 당신의 선택은?

최신 뉴스

트럼프, 바이든 아들 경호 취소…”인권문제 심각 남아공서 휴가” 비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에 대한 비밀경호국(SS)의 경호를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

CA 복권 대박.. 1,200억 달러 메가 밀리언스 당첨자 확인..

역대 최대 상금, 당첨 확률 3억 2천만 분의 1의 기적 캘리포니아 복권 당첨의 역사적인 순간가 드디어 밝혀졌다. 오늘(현지 시간) 공개된 ...

가족이민 3순위 9개월 급진전

▶ 4월 영주권 문호 ▶ 취업 3순위 4개월 개선▶ 종교 이민은 일시 중단 지난 2개월 연속 전면 동결사태를 겪은 가족이민 ...

[집중취재] “연구실 방 빼”… ‘트럼프 광풍’에 짐싸는 유학생들

▶ 트럼프 2기 정책에 한인 학생들 직격탄▶ 반이민·DEI 폐기·연구비 삭감 등 ‘3중고’ ▶ 트럼프 등쌀에 기업들 외국인 채용 꺼려▶ 높은 ...

시민권 없는 한인 입양인들 “하루하루가 고통”

▶ 미 국적 찾기 컨퍼런스▶ 법적 허점 속 시민권 없는 피해 입양인들 생생한 증언 ▶ 시민권 법안도 수차례 좌절▶ “한국 ...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

KFAM, 전국 영양의 달 캠페인 실시 한인 가정 상담소가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3 월 한달 동안 건강한 식습관 ...

피츠버그 배지환, 1안타 2득점…시범경기 타율 0.43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하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17일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2년 형기 마치고 출소.. “자숙하며 레스토랑 운영”

마약 파문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프로듀서 겸 작곡가 돈 스파이크(김민수·48)가 만기 출소했다. 17일(한국시간) 스타뉴스 취재 결과, 필로폰 투약 등의 혐의로 ...

‘78세’ 노주현, 노인 상대 보이스피싱 당했다..사업 중 대위기 “돈 이미 입금”

배우 노주현이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17일(한국시간) 노주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노주현 보이스피싱의 표적이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주현은 경기 ...

‘26억 사기 피해’ 이민우, 스트레스로 안면마비..얼굴에 꽂힌 침 “완치 힘들어”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안면마비 증상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17일(한국시간) 이민우는 개인 계정을 통해 "스트레스로 인해 망가져 버린 신경. 안면마비 증상"이라며 ...

제니, 첫 솔로 정규 앨범 ‘Ruby’로 ‘빌보드 200’ 7위 데뷔

제니(JENNIE)가 'Ruby'로 계속해서 최고 기록을 세우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

서울 때아닌 3월의 폭설에 ‘출근대란..

"버스가 안 움직여요" 도심 전체가 '서행 중'…눈 쌓여 거북이걸음 서울 기준으로 역대 가장 늦은 대설특보…출근길·등굣길 시민 불편 때아닌 3월 대설주의보가 ...

트럼프 “‘케네디암살’ 8만 페이지 파일 18일 공개…삭제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8일 존 F. 케네디(JFK) 전 대통령의 암살 사건과 관련한 미공개 파일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

백악관, 상호관세의 주요 무역적자국으로 한국 거명

해셋 NEC위원장, 유럽·中·韓 지목하며 관세·비관세장벽 폐지 촉구 "4월2일 상호관세 발표 시까지 일부 불확실성 있을 것 내달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

뉴섬..메디칼에 280 억 달러 추가 자금 승인 요청

메디칼 지출 62억 달러 초과 불체자에 메디칼 혜택 확대하면서 수혜층 급증, 약국비용 상승이 요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7일, 저소득층 ...

트럼프측 “신경 안 쓴다”… 법원 ‘추방정지 명령’ 위반

트럼프 , 입법, 사법 , 행정부간의 갈등 유발.. 국가체계 근간을 흔든다.. 법원 결정 불복해 강제 추방 강행 의혹에 언론, '헌정 ...

캘리포니아 산악회 3월15일(토) 정기산행

Icehouse Canyon Timber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행, 오래 기억될 겨울 산행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것 같습니다.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

노코드 넘어선 ‘바이브 코딩’에 개발자 ‘AI 대체’ 공포 확산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AI가 이젠 프로그래머의 영역까지 없애고 있다.. AI의 인간 노동력 대체는 어디까지 갈것인가? 실리콘밸리에서 ‘바이브(Vibe·느낌) 코딩’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

“북한, 비트코인 보유량 전세계 3위라니…

'1조6천500억원 상당' 1만3천562 BTC 보유 추산 북한의 해킹 조직 라자루스 이용 해킹비니지스 가속.. 그간 해커 조직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가상화폐 해킹을 ...

연방 공무원들 직장 복귀했지만 유급 휴가 상태

최근 법원의 명령에 따라 연방 직원들이 직장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유급 휴가 상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에 따르면, ...

베네수엘라 갱단 멤버의 추방중단 명령을 내린 판사, 탄핵 요구에 직면

오바마 대통령이 임명한 제임스 보스버그 판사는 지난 주 토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갱단 멤버의 급속한 추방을 중단하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

캐나다 카니 총리 “트럼프, 무례한 발언 중단해야 대화 시작”

'51번째주로 병합' 발언 문제삼아…"미국에 맞불관세 대응 한계" 인정 취임 직후 유럽을 순방 중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

4월 12일 무료 안과 진료 캠프 개최 “무료 시력과 백내장 검사받으세요”

엘에이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4월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개최 백내장 진단시 추가 심사통해 무료 수술도 비전케어 서비스 웨스트가 LA 지역 ...

빅토빌에서 추격전중에 쉐리프국 요원 사망

정오 직전 엘 에바도와 세네카 도로서 사고 신고... 현장에 전선 끊어져차량 대시보드 부근 두 동강... 사고 몇 분 전 추격전 ...

봄방학 맞아 타운 여행사 일본·유럽 여행 인기 짱

봄방학을 맞아 한인 여행업계가 다양한 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시니어층, 젊은 층까지 각기 다른 여행 패턴을 보이며 ...

The Korean Drama You Love Has a Completely Different Title in Korea – Here’s Why

Wait, that's not what Koreans call it? How Netflix completely reimagines K-drama titles for Western audiences That Korean drama you've ...

Korean Production Team to Edit Out Kim Soo Hyun Amid Ongoing Controversy

MBC's 'Good Day' to Minimize Kim Soo Hyun's Presence: 'We Recognize the Controversy's Severity' The production team of MBC's variety ...

구글 딥마인드 CEO “인간 수준의 AI 향후 5∼10년 내 등장”

머스크 등 전망보다 늦어…"현실 세계 맥락 이해 가장 큰 어려움" 구글 인공지능(AI)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허사비스는 인간과 같은 ...

Photo of Man in Underwear Allegedly Kim Soo Hyun Released as Kim Sae Ron’s Family Demands Apology

Underwear Photo Allegedly of Kim Soo Hyun Released as Kim Sae Ron's Family Demands Apology The controversy surrounding actor Kim ...

Late Kim Sae Ron’s Family Files Defamation Lawsuit Against YouTuber

Kim Sae Ron's Family Files Defamation Lawsuit Against YouTuber, Considers Legal Action Against Kim Soo Hyun The family of late ...

경제 • IT

칼럼 • 오피니언

국제

한국

LIFESTYLE

K-NOW

K-NEWS

K-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