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출생시민권제 폐지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8일 방영된 NBC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당일 출생시민권제도를 폐기하겠다고 밝혔다[1][4].
출생시민권제도는 미국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게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4]. 트럼프 당선인은 이 제도 폐지 방법에 대해 “가능하다면 행정명령을 통해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1].
트럼프 당선인은 또한 고율 관세 정책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관세가 미국을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며 자신의 고율 관세 부과 공약을 재확인했다[4][3].
이번 인터뷰는 지난 6일 뉴욕에서 진행됐으며, 트럼프 당선 후 첫 언론 인터뷰로 알려졌다[2][4].
나토 탈퇴 가능성 시사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인터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 가능성도 다시 한 번 시사했다. 그는 “나토 동맹국들이 국방비를 제대로 부담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나토 탈퇴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4][1].
불법 이민자 추방 계획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 이민자 추방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범죄를 저지른 불법 이민자들을 우선 추방한 뒤 점차 범위를 넓혀 범죄자가 아닌 이들도 추방 대상으로 삼겠다”고 말했다[1].
이와 같은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들은 그의 강경한 이민 정책과 보호무역주의적 경제 정책 기조를 재확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Citations:
[1] https://www.mk.co.kr/news/world/11189183
[2]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20823240000215
[3]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41208/130591858/1
[4]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2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