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경찰청(LAPD)의 새 수장으로 취임한 짐 맥도널 국장이 최근 아이위트니스 뉴스메이커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불법 체류자 정책
맥도널 국장은 LAPD가 이민 단속에 관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경찰이 ICE(이민세관단속국)와 협력해 추방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불법 체류자들이 범죄 신고를 꺼리게 되면, 범죄 해결 능력이 저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형사 사법 제도 개혁
- 주민발의안 36: 일부 범죄를 경범죄에서 중범죄로 재분류하는 이 법안에 대해 맥도널 국장은 “신중하고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네이선 호크만 지방검사장: 맥도널 청장은 새로 취임한 호크만 검사장이 범죄자 처벌과 동시에 재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운영 혁신
맥도널 청장은 인공지능과 드론 활용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인력 확보
전국적으로 경찰 모집과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LAPD는 2027년까지 신입 경찰관의 초봉을 10만 달러 가까이 올릴 계획입니다.
맥도널 청장은 LA 카운티 보안관과 LAPD 청장을 모두 역임한 유일한 인물로, 남캘리포니아 법 집행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리더십 하에 LAPD가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