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소위 ‘블루 시티'(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이민자 정책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폭스뉴스의 ‘폭스뉴스 라이브’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현상과 함께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국경 안보 계획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주민들의 불만 고조

시카고와 콜로라도 오로라 등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 도시에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리버럴 지도자들의 이민자 위기 대응 실패를 지적하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1].

시카고의 경우, 2021년 이후 51,000명 이상의 이민자가 유입되어 도시 자원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이민자 지원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1].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대응 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직후 대규모 추방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불법 이민자 구금 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1].

톰 호먼 차기 국경 차르는 특히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대규모 추방에 반대하는 주와 도시들에 대해 연방 자금 지원을 삭감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6].

제재 도시들의 저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소위 ‘제재 도시’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계획에 맞서 이민자들을 보호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4].

덴버 시장 마이크 존스턴은 트럼프의 계획에 반대하며 체포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밝혔고, 지역사회의 항의 운동을 독려했습니다[4].

법적 충돌 예상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와 제재 도시들 간의 법적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법무부를 보유하고 있어 새 행정부의 정책에 강력히 맞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2].

이번 사태는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권한 다툼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민 정책을 둘러싼 미국 사회의 깊은 분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Citations:
[1] https://www.foxnews.com/media/blue-city-residents-say-migrant-surge-fueled-trump-gains-democratic-party-does-not-own-us
[2] https://www.newsweek.com/sanctuary-cities-trump-mass-deportation-turley-denver-1997120
[3] https://www.aljazeera.com/news/2024/11/12/us-migrant-rights-advocates-raise-alarm-over-trump-appointments
[4] https://www.nbcnews.com/news/us-news/democratic-controlled-cities-are-finalizing-plans-oppose-mass-deportat-rcna180851
[5] https://www.foxnews.com/video/6365692554112
[6] https://www.bbc.com/news/articles/cdxv0ey94g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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