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당, 암 세포 성장의 ‘숨은 조력자’ – 네이처 연구 결과

시니어들에게 과당이 안좋은 영향을 미치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는데 이번 네이처지에 개제된 글을 보니 충격적입니다. 과당이 간에 저장되어있다가 암세포에게 제공이 된다고 하니 놀라운 일입니다. 심심풀이 과자, 사탕, 아이스크림등 액상과당(HFCS)이 넘치는 제품은 절대 No! No! No!

액상 과당, 고과당콘시럽, 옥수수 시럽, 영어로는  High Fructose Corn Syrup(HFCS) 입니다. 포도당으로 이루어진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인위적으로 첨가하여 만든 강한 단맛이 나는 액체 시럽 으로 특히 탄산음료, 과일음료, 캔 커피, 아이스크림, 케첩, 사탕, 잼뿐만 아니라 고추장, 쌈장, 맛술, 올리고당, 물엿 같은 각종 양념과 간편 포장 반찬 등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먹을게 하나도 없네요.

[연관기사][시니어 라이프]인스탄트 믹스 커피 절대 금지, 설탕의 숨겨진 위험성

최근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충격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과당이 암 세포 성장을 최대 2배까지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2][4]. 이는 특히 시니어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당의 숨겨진 위험성

과당은 과일, 꿀 등 자연 식품에도 존재하지만, 현대인들은 주로 가공식품에 첨가된 액상과당 형태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으로도 알려진 이 물질은 과자, 음료수뿐만 아니라 파스타 소스, 샐러드 드레싱, 케첩 등 예상치 못한 식품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4].

연구 결과의 핵심

  1. 간접적 영향: 연구진은 처음에 종양 세포가 과당을 직접 대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간에서 과당을 변환한 후 종양이 이용할 수 있는 영양소를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3][4].
  2. 리소포스파티딜콜린(LPC) 증가: 과당 섭취는 혈중 LPC 수치를 7배 이상 증가시켰으며, 이는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2].
  3. 다양한 암종에 영향: 이 메커니즘은 흑색종,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동일하게 관찰되었습니다[2].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과당의 과다 섭취는 암 외에도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특히 시니어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 책임자인 개리 파티 교수는 “불행히도 암에 걸렸다면 과당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4].

대책 및 제안

  1. 식단 조절: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라벨 확인: 식품 구매 시 ‘고과당 옥수수 시럽’ 또는 ‘액상과당’ 함유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3. 연구 진행: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과당과 관련된 임상 시험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암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4].

이번 연구 결과는 과당의 위험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과당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itations:
[1]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18-024-01395-2
[2]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4-08258-3
[3] https://www.news-medical.net/news/20241205/Liver-conversion-of-fructose-fuels-cancer-growth-by-supplying-lipids-for-tumor-proliferation.aspx
[4] https://www.genengnews.com/topics/cancer/tumors-have-a-taste-for-fructose-if-its-transformed-by-the-liver/

0
0
Shar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