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남서부 59번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8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이 사망했다고 시카고 소방당국이 확인했다.
사건은 2일 오후 2시 13분경 시카고 서부 59번가 3511번지에서 최초 신고됐다. 최초 신고 당시에는 1명의 총격 피해자가 발견됐으나, 현장에 도착한 응급대원들은 5명의 중상자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에서 위중한 상태다. 이 중 2명은 애드보케이트 크라이스트 메디컬 센터로, 1명은 시카고 대학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었다. 나머지 1명은 비교적 경상을 입어 마운트 시나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시카고 경찰은 사건 조사를 위해 세인트루이스 애비뉴와 호만 애비뉴 사이의 59번가 동서방향 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용의자 체포를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시카고 경찰국은 월요일 중으로 사건에 대한 추가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