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출범후 관세 인상을 예고하면서 남가주에서 무역업이나 자바의류업에 종사하는 한인 업주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다음달로 다가온 가운데 새 행정부 산하에서 중국과 멕시코 등지에서 수입해들여오는 물품에 대한 관세가 큰폭 인상될 전망이라, 타운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한인들도 관세 인상으로 인해 비즈니스 운영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특히 외국에서의 수출입이 필수적인 자바의 한인 의류업체들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후 관세 인상으로 인한 파장을 감안해 중국이 아닌 제 3국으로 거래선을 돌리거나 거래선을 보다 다양화하는것을 모색하는등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바의 한인의류 업체들은 이같은 상황은 지난 트럼프 1기 행정부 산하에서도 겪었던 일이라며 비즈니스에 가능한 타격이 가지 않게끔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1기때에도 당시 행정부가 중국등 외국에 관세를 큰폭 인상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수입 물량이 많았던 중국과의 비즈니스 교류가 난항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류업에 종사하는 강일한 전 엘에이 한인상의회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에도 수출입 제한으로 인해 비즈니스를 운영하는데 도전을 받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제는 중국이 아닌 다른국가와의 비즈니스를 열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된는 상황이며 사실 다른 파트너를 찾아도 해당국가에 제대로 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지까지 확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에도 많은 자바의 의류업체들이 베트남등 동남아 국가들로 거래선을 다원화하는등 새로운 거래선 모색에 나섰다며 내년 3월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1기때 관세 인상 여파로 일부 비즈니스 업주들은 은퇴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실제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대폭 인상되면서 그때에는 의류업계 판도가 다시 정리되는 상황도 올수 있다고 봅니다”

엘에이 한인상공회소도 새정부가 들어선후 관세 인상이 예상되면서 긴장하는 분위깁니다

정동완 엘에이 한인상공회소 회장은 타운 경제의 젓줄로 불리는 자바 의류업계가 관세 인상으로 위축되면 타운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어 이점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 의류업계가 타운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인데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관세 인상으로 물건 가격이 더 오르게 되면 소비가 위축되고 비즈니스 운영에 어려움이 생기게 되죠”

자바는 물론 수입제품 전반에 관세 인상은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아 소비위축을 부르게 되고 소비 위축이 타운경제에 미칠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이 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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